Claude에 MCP 커넥터를 직접 연결하는 방법
Claude는 Gmail, Google Drive, Slack 같은 커넥터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하지만 쓰고 싶은 서비스가 목록에 없다면 직접 등록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 커넥터를 붙이면 대화 도중에 그 서비스의 기능을 바로 호출할 수 있습니다.
영상 생성 서비스 Higgsfield를 예로 전체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전체 과정을 먼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커스텀 커넥터가 필요한 순간
기본 커넥터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많습니다. 다음 상황이라면 직접 등록을 고려할 만합니다.
- 사내 도구나 자체 API를 AI 대화에 붙이고 싶을 때
- 목록에 없는 외부 서비스를 쓰고 싶을 때
- 서비스 사이트와 AI 도구를 오가는 왕복을 줄이고 싶을 때
등록은 두 칸이면 끝난다
claude.ai에서 좌측 하단 계정 메뉴를 열고 설정 → 커넥터로 이동합니다. 우측 상단 추가 버튼에서 커스텀 커넥터 추가를 고르면 입력 창이 열립니다.
채울 것은 두 가지뿐입니다.
- 이름: 목록에서 알아볼 이름
- 원격 MCP 서버 URL: 서비스가 안내하는 주소
OAuth 클라이언트 ID와 시크릿은 고급 설정에 있고 선택 사항입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표준 인증 흐름을 쓰므로 비워두면 됩니다.
주소를 입력하는 중간에 잘못된 URL 형식 경고가 뜨는 건 정상입니다. 전체 주소를 다 입력하면 사라집니다.
등록 다음이 진짜 관문
추가를 눌러도 아직 연결된 상태가 아닙니다. 커넥터 상세 화면에 "연결을 시작했지만 완료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표시되며, 연결 버튼을 눌러야 인증이 시작됩니다.
인증 화면에서는 해당 서비스에 로그인한 뒤 권한을 승인합니다. 보통 신원 확인, 이메일 주소, 로그인 상태 유지 정도를 요청합니다.
여기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비스에 따라 인증 직후 요금제 선택과 결제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Higgsfield의 경우 무료 체험도 결제 수단 등록이 필요했고, 체험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유료 전환됩니다.
주의할 점
커넥터 등록은 내 AI 계정에 외부 서버를 연결하는 행위입니다. Claude 화면에도 이런 안내가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의 커넥터만 사용하세요.
Anthropic은 외부 개발자가 제공하는 도구의 동작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출처가 분명한 서비스만 등록하고, 요청하는 권한 범위를 확인하세요.
체험판을 쓸 때는 자동 갱신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체험 크레딧이 MCP 안에서만 유효하고 서비스 웹사이트에서는 쓸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커넥터를 지워도 기존 대화 기록은 남습니다. 다만 이후의 도구 호출은 중단됩니다.
듀오랩스가 보는 관점
MCP의 가치는 특정 서비스 하나를 붙이는 데 있지 않습니다. 이름과 주소 두 가지만으로 어떤 도구든 같은 방식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도입을 검토할 때 봐야 할 것은 연결 방법이 아니라 그 다음입니다. 어떤 권한을 넘기는지, 비용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연결을 끊었을 때 무엇이 남는지. 연결 자체는 1분이면 끝나지만 운영은 그 뒤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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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ent Skills: 필요할 때만 읽히는 에이전트 지침과 MCP의 차이에이전트에게 회사의 배포 절차를 가르치고 싶다고 해 보겠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시스템 프롬프트에 절차를 적는 것입니다. 그런데 배포 절차 옆에 문서 작성 규칙, 코드 리뷰 기준, 장애 대응 순서까지 적다 보면 시스템 프롬프트가 수만 토큰이 됩니다. 배포와 상관없는 질문을 할 때도 그 전부가 매번 컨텍스트를 차지합니다.
- MCP 서버를 고객 서비스에 열 때: OAuth 인증과 비용 구조고객사 웹서비스에 AI 기능을 붙이자는 이야기가 나오면 요즘은 "MCP 서버부터 만들자"는 말이 같이 나옵니다. 그런데 구조를 그려 보면, 우리 서비스 안에서 우리 챗봇이 우리 API 키로 모델을 부르는 경우에는 MCP 서버가 할 일이 없습니다.
- MCP 데이터베이스 서버: 에이전트에 DB를 열어 줄 때의 권한 설계Anthropic이 처음 내놓은 Postgres MCP 서버의 README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 Claude Code 스킬과 설정을 DB로 옮기기: 어느 기기에서나 같은 하네스Claude Code로 일을 오래 하다 보면 /.claude 폴더가 점점 무거워집니다. 저는 스킬 26개와 설정 7개가 컴퓨터 한 대의 폴더 안에 쌓여 있었습니다. 블로그 문체 규칙, 메일 초안을 만드는 절차, 앱 출시 순서처럼 몇 달에 걸쳐 고쳐 온 것들입니다.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록부터 사이트맵 제출까지웹사이트를 만들었다고 네이버 검색 결과에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검색로봇이 사이트를 발견하고, 문서를 수집하고, 색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는 이 과정을 직접 보장하는 등록 창구라기보다 사이트 소유권을 확인하고 수집·색인 상태를 점검하는 운영 도구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