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9분
디자인 시스템을 씌우기 전에 레이아웃 틀부터 맞춰야 하는 이유
같은 디자인 시스템을 사용하는데도 어떤 화면은 정돈되어 보이고, 어떤 화면은 미묘하게 어긋나 보일 때가 있습니다. 색상과 버튼 모양이 같아도 페이지 폭, 여백, 제목 위치, 입력 필드의 구성이 제각각이면 전체 인상은 쉽게 흐트러집니다.
같은 디자인 시스템을 사용하는데도 어떤 화면은 정돈되어 보이고, 어떤 화면은 미묘하게 어긋나 보일 때가 있습니다. 색상과 버튼 모양이 같아도 페이지 폭, 여백, 제목 위치, 입력 필드의 구성이 제각각이면 전체 인상은 쉽게 흐트러집니다.
오래 운영한 코드베이스를 점검하다 보면 비슷하게 생긴 코드 뭉치를 발견하고 "이거 중복이네, 합치자"라는 충동이 듭니다. 중복 제거는 리팩토링의 기본이라고 배우기도 했고, 지우는 작업은 손도 빠릅니다. 저는 얼마 전 그 충동대로 갔다가 큰일 날 뻔했습니다.
혼자 운영하는 서비스는 점검을 자꾸 미루게 됩니다. 기능이 돌아가고 있으면 코드를 다시 들여다볼 이유가 생기지 않고, 그 사이에 같은 패턴이 계속 복사됩니다. 저도 얼마 전 하루를 잡고 운영 중인 서비스 코드를 전체 점검했는데, 관리자 API 라우트 파일 70개에 완전히 똑같은 인증 가드 한 줄이 131번 반복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