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심사
기능이 다 되면 통과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반려 사유의 상당수는 기능이 아니라 정책입니다. 계정을 지울 방법이 없거나, 수집하는 개인정보를 실제와 다르게 적었거나, 결제를 스토어 밖으로 우회한 경우입니다.
한 문장으로
앱 심사는 기능이 완성됐는지 보는 절차가 아니라, 스토어 정책을 지켰는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하는 일
- 정책 점검 — 계정 삭제 경로, 개인정보 표시, 결제 방식
- 심사용 계정 — 로그인이 필요한 앱은 심사자가 쓸 계정을 줘야 합니다
- 스토어 등록 정보 — 설명 · 스크린샷 · 연령 등급
- 권한 사유 — 카메라나 위치를 왜 쓰는지 밝히기
- 반려 대응 — 사유를 읽고 고치거나 소명하기
- 재심사 — 고친 뒤 다시 올리는 과정
하지 않는 일
- 기능이 제대로 도는지 확인하는 일 — 그건 심사 전에 끝내야 합니다
- 앱 순위나 마케팅 — 심사는 노출이 아니라 등록 허가입니다
- 출시 이후의 정책 변경 대응 — 나중에 다시 겪는 별도 일입니다
이웃 개념과 헷갈리는 지점
- 스토어 등록 정보설명 · 스크린샷 · 카테고리
- 등록 정보도 심사 대상입니다. 화면에 없는 기능을 설명에 적으면 그것만으로 반려됩니다.
- 개인정보처리방침무엇을 수집하고 어떻게 쓰는지 밝히는 문서
- 문서가 있는 것과 스토어에 적은 항목이 일치하는 것은 다릅니다. 어긋나면 반려됩니다.
- 인앱결제스토어를 통한 결제
- 디지털 상품은 스토어 결제를 써야 하고 수수료가 붙습니다. 실물 배송이나 오프라인 서비스는 예외입니다. 이 구분을 잘못 잡으면 반려됩니다.
- OTA 업데이트심사 없이 일부를 교체하는 방식
- 심사를 아예 건너뛰는 길이 아닙니다. 앱의 성격을 크게 바꾸는 용도로 쓰면 정책 위반이 됩니다.
언제 필요한가
이럴 때 필요합니다
- 첫 출시 일정이 잡혔을 때
- 반려를 받았는데 사유가 무슨 뜻인지 모를 때
- 결제나 소셜 로그인이 들어갈 때
- 아동 대상이거나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아직 아니어도 됩니다
- 사내 배포만 한다면 스토어를 거치지 않는 경로가 따로 있습니다
- 웹으로 충분한 기능이라면 심사 자체가 없습니다
- 이미 여러 번 출시해 봤고 정책 점검이 몸에 배어 있다면 새로 볼 것이 적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갈립니다
심사 기간과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앱이 한 번은 통과하고 다음 업데이트에서 같은 부분으로 반려되기도 합니다. 심사자가 사람이라 판단이 갈리고, 정책 자체도 계속 바뀝니다. 그래서 출시 일정을 잡을 때는 한두 번의 반려를 전제로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 여유가 며칠이어야 하는지는 앱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보통 하루에서 며칠입니다. 다만 이건 통과했을 때의 이야기이고, 반려되면 고쳐서 다시 올리는 시간이 더해집니다. 첫 출시는 특히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아 일정에 여유를 두시는 게 좋습니다.
사유가 함께 옵니다. 고쳐서 다시 올리거나, 오해라면 설명을 붙여 소명할 수 있습니다. 반려 자체가 불이익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같은 사유로 반복되면 검토가 까다로워집니다.
회원 가입이 있는 앱이라면 앱 안에서 계정을 지울 수 있어야 합니다. 고객센터에 문의하라는 안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조건 때문에 반려되는 경우가 꾸준히 나옵니다.
디지털 상품이나 구독이면 스토어 결제를 써야 하고 수수료가 붙습니다. 실물 상품 배송이나 오프라인 서비스 예약은 외부 결제를 쓸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네, 웹은 심사가 없습니다. 다만 푸시 알림이나 기기 기능 사용에 제약이 있고, 홈 화면에 아이콘을 두는 방식도 앱과는 다릅니다. 무엇이 필요한지에 따라 갈립니다.
범위가 애매해도 괜찮습니다
지금 상황만 알려 주시면 필요한 범위와 대략의 규모를 짚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