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채널: PC·웹·인프라를 여는 순서가 다른 이유
2016년, 피그마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돌아가는 디자인 툴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당시 업계를 장악한 스케치는 맥 전용 설치형 프로그램이었고, 브라우저에서 전문가용 그래픽 툴이 돌아간다는 것 자체가 상식 밖의 도박이었습니다. 딜런 필드와 에반 월러스는 첫 코드를 짜고 4년이 지나서야 제품을 냈습니다(Figma Blog).
2016년, 피그마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돌아가는 디자인 툴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당시 업계를 장악한 스케치는 맥 전용 설치형 프로그램이었고, 브라우저에서 전문가용 그래픽 툴이 돌아간다는 것 자체가 상식 밖의 도박이었습니다. 딜런 필드와 에반 월러스는 첫 코드를 짜고 4년이 지나서야 제품을 냈습니다(Figma Blog).
백오피스 구축이 끝나면 마지막 산출물로 운영 매뉴얼 PDF가 하나 따라옵니다. 화면 하나하나를 캡처하고 번호를 매겨 설명을 붙인 문서입니다. 그리고 이 PDF는 인수인계 자리에서 한 번 열리고, 그 뒤로는 거의 열리지 않습니다. 화면이 개편될 때마다 캡처를 새로 찍어 넣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견적 미팅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이거 얼마나 걸려요"입니다. 그런데 로그인 화면 하나, 관리자 목록 화면 하나를 놓고 볼 때 이 답이 프로젝트마다 크게 흔들립니다. 매번 다른 고객, 다른 요구사항이니 당연해 보이지만, 실제로 화면을 다시 열어 보면 로그인 화면의 구조는 거의 항상 같습니다. 다른 것은 로고와 색상…
2017년 8월, 무비패스는 월 9.95달러에 극장 티켓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당시 미국 평균 영화 티켓 가격이 9.11달러였습니다. 발표 24시간 만에 신규 가입자 15만 명이 몰렸고, 1년 안에 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9월, 회사는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한 달 …
상품 상세페이지 회의를 하나 열었다고 해 봅시다. 마케팅 기획자는 상단에 "이거 진짜 좋아요"로 시작하는 카피와 후기 세 줄만 놓자고 합니다. 서비스 기획자는 배송 정책, 반품 조건, 사이즈 표, Q&A까지 화면에 다 넣어야 문의가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둘 다 "전환율을 올리자"는 같은 목표를 말하는데, 화면에 넣고 싶…
회원가입 화면 하나를 두고 기획자 세 명이 모였다고 해 봅시다. 한 사람은 입력 칸을 몇 단계로 나눌지 묻습니다. 다른 사람은 가입 완료 화면에 첫 구매 쿠폰 문구를 넣자고 합니다. 마지막 사람은 탈퇴한 회원이 같은 번호로 다시 가입하면 쿠폰을 또 받을 수 있는지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