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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네이버·Bing·다음 웹마스터 도구 비교: 서브도메인이 많을 때 갈리는 것

작성자
듀오랩스 대표·7분 읽기

서브도메인 열세 개를 검색엔진에 등록하는 데 구글은 DNS 레코드 한 줄이었고, 네이버는 같은 일을 열세 번 반복해야 했습니다. 두 도구의 기능 목록은 비슷합니다. 사이트맵을 받고, 소유를 확인하고, 수집 현황을 보여 줍니다. 갈리는 것은 무엇을 사이트 하나로 세는가였습니다.

그 차이가 Bing 과 다음에서는 어떻게 되는지도 같이 정리했습니다. 구글과 네이버는 제가 직접 등록한 것이고, Bing 과 다음은 아직 등록하지 않아서 각 서비스의 문서로 확인한 내용입니다.

사이트 하나를 세는 네 가지 단위

사이트의 단위 소유 확인 서브도메인이 여러 개일 때
Google Search Console 도메인 속성: 도메인 전체 · URL 접두어 속성: 주소 하나 도메인 속성은 DNS 레코드만 도메인 속성 하나에 모든 서브도메인·프로토콜이 들어감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호스트(서브도메인마다 따로) HTML 태그 · HTML 파일 하나씩 등록, 사이트마다 확인 값이 다름
Bing Webmaster Tools 사이트 XML 파일 · 메타 태그 · DNS, 또는 구글 콘솔에서 가져오기 구글 콘솔에 확인된 사이트를 한꺼번에 가져올 수 있음
다음 웹마스터도구 사이트 URL PIN 코드(8~12자) 사이트마다 PIN 인증

구글의 도메인 속성은 example.com 하나로 m.example.com, www.example.com 같은 서브도메인과 http·https 를 모두 묶습니다. 대신 소유 확인은 DNS 레코드로만 됩니다.

한 번에 끝난 구글, 열세 번 반복한 네이버

구글 쪽은 도메인 속성을 이미 만들어 둔 상태였습니다. 사이트맵 목록을 열면 서브도메인 사이트맵 열아홉 개가 한 표에 나란히 있었습니다. 새 서브도메인을 더해도 소유 확인을 다시 할 일이 없습니다. 사이트맵 주소만 제출하면 됩니다.

네이버는 달랐습니다. 본진 사이트에 서브도메인 사이트맵을 넣자 「해당 도메인의 URL을 입력해주세요」가 떴습니다. 서브도메인마다 사이트를 따로 추가하고, 사이트마다 다른 확인 값을 받아 각 앱의 <head> 에 넣고 배포한 뒤 소유 확인을 눌렀습니다. 이 과정은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서브도메인 등록 글에 자세히 적었습니다.

서브도메인이 두세 개라면 이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이번처럼 열세 개면 네이버 쪽은 사이트 추가 열세 번, 확인 값 열세 개, 앱 배포 열세 번, 사이트맵 제출 열세 번이 됩니다. 구글 쪽은 사이트맵 제출만 남습니다. 앞으로 서브도메인을 하나 더 열 때마다 네이버 등록 한 번이 따라온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Bing 은 구글 콘솔에서 가져오는 등록

Bing Webmaster Tools 에는 Google Search Console 에서 사이트를 가져오는 기능이 있습니다. 구글 계정으로 권한을 주면 구글에서 확인된 사이트 목록과 제출한 사이트맵을 읽어 와서 소유 확인까지 대신합니다. 분석 데이터는 넘어오지 않습니다.

구글에 도메인 속성을 만들어 둔 입장에서는 Bing 등록이 가장 싸게 끝나는 셈입니다. 저는 아직 가져오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해 보고 나서 도메인 속성이 서브도메인까지 그대로 넘어오는지는 따로 확인하려고 합니다. 문서에 그 부분이 명확히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AI 검색과 Bing 의 관계는 출처마다 다름

Bing 에 등록할 이유로 「ChatGPT 검색이 Bing 색인을 쓴다」는 말을 자주 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출처마다 말이 달랐습니다.

OpenAI 의 ChatGPT search 발표문은 「제3자 검색 제공자」를 쓴다고만 하고 이름을 밝히지 않습니다. 출시 무렵에는 OpenAI 쪽이 Bing 을 쓴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그 뒤에는 구글 결과와 겹친다는 분석과 자체 색인을 만들었다는 분석이 따로 나왔습니다. 어느 쪽이 지금의 사실인지 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Bing 등록을 AI 검색 대책이라고 부르지는 않겠습니다. 가져오기 한 번이면 끝나는 등록이라 해 둘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IndexNow, 네이버와 Bing 은 받고 구글은 받지 않는 알림

사이트맵은 검색엔진이 주기적으로 읽으러 오는 목록입니다. 반대로 사이트가 먼저 「이 주소가 바뀌었다」고 알리는 표준이 IndexNow입니다. 참여 목록에 Bing, Yandex, Seznam 과 함께 네이버가 있고, 한 곳에 알리면 참여한 검색엔진끼리 공유합니다. 구글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네 도구를 나란히 놓고 보니 이 줄이 가장 의외였습니다. 한국 사이트라면 네이버와 Bing 두 곳을 한 번의 알림으로 챙길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IndexNow 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글이 자주 올라오는 블로그와 공개 문서부터 붙일 만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본진 하나로 충분한 다음 등록

다음 웹마스터도구는 사이트 URL 과 PIN 코드로 인증합니다. PIN 은 8~12자로 직접 정하고, 쇼핑몰 플랫폼 고객센터의 안내에 따르면 발급받은 코드를 사이트의 robots.txt 에 넣는 방식입니다.

서브도메인마다 robots.txt 를 고쳐야 한다는 뜻이라 네이버보다 손이 더 갑니다. 저라면 본진 하나만 등록하고 서브도메인은 두겠습니다. 사이트 하나를 더 챙기는 비용이 네 도구 중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네 곳이 같이 읽는 sitemap.xml 과 robots.txt

도구는 넷이지만 검색엔진이 실제로 읽는 파일은 같습니다. 사이트맵은 sitemaps.org 규약을 따르고, robots.txt 는 2022년 IETF 가 RFC 9309로 표준화했습니다. 네 도구 모두 이 두 파일을 기준으로 움직입니다.

이번에 등록보다 오래 걸린 일도 이 파일들이었습니다. 사이트맵이 비어 있거나, 한 줄뿐이거나, noindex 페이지가 섞여 있던 곳을 먼저 고쳤습니다. 도구에 등록하는 일은 한 번이지만, 파일이 틀리면 네 곳이 모두 같은 틀린 목록을 읽습니다. 그래서 순서를 정한다면 저는 파일을 먼저 고치고, 구글에 도메인 속성을 만들고, Bing 은 가져오기로, 네이버는 서브도메인마다, 다음은 본진만 하겠습니다.

마지막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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