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두 종료: 무료 홈페이지가 사라질 때 같이 사라지는 것
2025년 6월 26일에 네이버 모두(modoo!)가 문을 닫았습니다. 종료 공지는 다섯 달 전에 나왔고, 그동안 원고와 이미지를 백업으로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5년 6월 26일에 네이버 모두(modoo!)가 문을 닫았습니다. 종료 공지는 다섯 달 전에 나왔고, 그동안 원고와 이미지를 백업으로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 웹사이트가 있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있다고 답합니다. 그런데 그 주소로 지난달에 문의가 몇 건 들어왔는지 물으면 답이 갈립니다. 한쪽은 숫자를 말하고, 한쪽은 "요즘은 거의 없죠"라고 답합니다.
ChatGPT 답변 안의 링크를 눌러 보면 주소 끝에 이런 것이 붙어 있습니다.
네이버·구글·메타 셋을 비교하고 나면 국내에 두 채널이 더 남습니다. 카카오와 당근. 둘 다 "전 국민이 쓰는 앱" 위에 있는 광고라 크게 보이는데, 상품이 아니라 서비스를 파는 회사가 들어가 보면 맞는 자리가 생각보다 좁습니다.
광고 계정을 만들고 카드를 등록하면 그날 광고가 나갈 것 같지만, 국내 주요 채널은 그 앞에 관문을 셋 둡니다. 계정·사이트 심사, 전환 추적 설치, 그리고 그 설치가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남기는 문장. 광고비는 셋 중 어느 것도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네이버 광고주센터에 들어가면 왼쪽 위에 "검색 광고 | 디스플레이 광고" 토글이 하나 있습니다. 이걸 넘기면 메뉴 이름은 거의 그대로인데 화면이 통째로 바뀝니다. 같은 "전환 추적 관리"인데 한쪽은 설정을 켜면 바로 스크립트가 나오고, 다른 쪽은 신청서를 내고 며칠 뒤 메일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메타 광고를 켜기 전에 하나가 걸렸습니다. 광고 플랫폼이 "이 광고를 보고 문의까지 한 사람이 몇 명인가"를 알아야 그 기준으로 예산을 쓰는데, 그걸 알려 주는 정석은 사이트에 메타 픽셀을 붙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사이트는 쿠키를 하나도 안 만드는 구조로 만들어 두었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에도 그렇게 적어 두었습니다…
운영 서비스가 약 40시간 동안 500 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알린 것은 사용자가 아니라 크론 감시였습니다. 코드는 배포되고, 데이터베이스는 살아 있고, 도메인은 열려 있는데, 그 40시간 동안 화면을 열어 본 사람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저희 홈페이지 맨 아래에는 전화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코드에도 상수로 들어 있어서 여러 화면이 같은 값을 가져다 씁니다.
저희 사이트에는 llms-full.txt 라는 파일이 하나 있습니다. AI가 회사 정보를 찾을 때 읽으라고 만들어 둔 요약본입니다. 만들어 두고는 한참 열어 보지 않았습니다.
Google AdSense는 스크립트 한 줄만 붙이면 끝나는 도구처럼 보이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계정 심사, 사이트 소유권 확인, 광고 코드, ads.txt, 개인정보처리방침, 동의 관리, 보안 헤더가 함께 맞아야 한다. 하나라도 빠지면 사이트 연결에 실패하거나 광고 영역만 비어 있거나, 기존 페이지의 JavaScrip…
예전에는 Google이나 네이버 검색 결과의 상단에 노출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제는 AI Overview, AI Mode와 여러 답변형 서비스가 웹 문서를 요약해 답을 만들면서 AEO와 GEO라는 표현도 자주 보입니다.
광고를 시작하려고 하면 네이버 검색광고, 구글 검색광고, 인스타그램 광고 중 어디에 돈을 써야 할지부터 막힙니다. 세 채널 모두 고객을 데려오는 광고지만 맡은 역할은 다릅니다.
인스타그램 릴스 하나를 광고하면 얼마가 들까. 페이스북 광고는 릴스보다 저렴할까.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까지 같이 집행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