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제출 다음에 할 일: 크롤링·색인·순위를 가르는 단계별 점검
구글과 네이버에 서브도메인 열세 개를 등록하고 사이트맵까지 낸 뒤 Bing 등록을 시작하고 나니, 할 일이 끝났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콘솔마다 「성공」이 떴고 발견된 페이지 수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수집요청 가이드에 이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웹사이트의 검색 노출과 문의 전환을 다룹니다. 유입 경로를 정리하고 콘텐츠·측정·개선으로 이어지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우리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홈페이지·웹서비스 개발 살펴보기 →구글과 네이버에 서브도메인 열세 개를 등록하고 사이트맵까지 낸 뒤 Bing 등록을 시작하고 나니, 할 일이 끝났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콘솔마다 「성공」이 떴고 발견된 페이지 수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수집요청 가이드에 이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서브도메인 열세 개를 검색엔진에 등록하는 데 구글은 DNS 레코드 한 줄이었고, 네이버는 같은 일을 열세 번 반복해야 했습니다. 두 도구의 기능 목록은 비슷합니다. 사이트맵을 받고, 소유를 확인하고, 수집 현황을 보여 줍니다. 갈리는 것은 무엇을 사이트 하나로 세는가였습니다.
서브도메인 사이트맵을 본진 사이트에 넣었더니 네이버가 받지 않았습니다. https://duolabs.co.kr 로 등록해 둔 사이트의 사이트맵 제출 칸에 https://cdn.duolabs.co.kr/sitemap.xml 을 넣고 확인을 누르자, 화면 아래에 빨간 띠가 떴습니다.
듀오랩스 본진의 llms.txt를 다시 읽어 봤습니다. AI가 사이트를 이해하도록 요약해 두는 파일입니다. 서비스 상세로는 웹 개발 페이지 하나가 올라 있었습니다. 그런데 듀오랩스 이름으로 돌아가는 형제 앱은 스무 개입니다. 업무 시스템, AI 자동화, 3D, ERP 같은 데모까지, AI가 "듀오랩스는 무엇을 만드나"를…
형제 앱 스무 개의 구조화 데이터(JSON-LD)를 모아 보다가 회사가 두 개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섯 곳은 발행자를 이렇게 가리켰습니다.
듀오랩스 형제 앱 스무 개는 거의 모두 본진으로 가는 "제작 문의" 링크를 달고 있습니다. 어느 앱에서 온 문의가 많은지 보려고 링크의 UTM을 모아 봤습니다. utmcampaign은 대부분 crossappcta로 같았습니다. 문제는 utmmedium이었습니다. 값이 14가지였습니다.
듀오랩스 이름으로 운영하는 형제 앱 스무 개의 robots.txt를 하나씩 열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중 두 곳에 이런 줄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이런 개발 문의를 받았습니다. "인스타그램 조회수, 팔로워, 댓글, 하트 등으로 필터링해서 내가 원하는 릴스를 볼 수 있는 기능." 한 줄짜리 요청이었지만 읽자마자 무엇을 원하시는지 짐작이 갔습니다. 팔로워는 적은데 조회수가 크게 터진 릴스, 흔히 말하는 "떡상 릴스"를 골라 보고 싶으신 겁니다. 팔로워 덕이 …
2025년 6월 26일에 네이버 모두(modoo!)가 문을 닫았습니다. 종료 공지는 다섯 달 전에 나왔고, 그동안 원고와 이미지를 백업으로 내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 웹사이트가 있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있다고 답합니다. 그런데 그 주소로 지난달에 문의가 몇 건 들어왔는지 물으면 답이 갈립니다. 한쪽은 숫자를 말하고, 한쪽은 "요즘은 거의 없죠"라고 답합니다.
ChatGPT 답변 안의 링크를 눌러 보면 주소 끝에 이런 것이 붙어 있습니다.
네이버·구글·메타 셋을 비교하고 나면 국내에 두 채널이 더 남습니다. 카카오와 당근. 둘 다 "전 국민이 쓰는 앱" 위에 있는 광고라 크게 보이는데, 상품이 아니라 서비스를 파는 회사가 들어가 보면 맞는 자리가 생각보다 좁습니다.
광고 계정을 만들고 카드를 등록하면 그날 광고가 나갈 것 같지만, 국내 주요 채널은 그 앞에 관문을 셋 둡니다. 계정·사이트 심사, 전환 추적 설치, 그리고 그 설치가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남기는 문장. 광고비는 셋 중 어느 것도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네이버 광고주센터에 들어가면 왼쪽 위에 "검색 광고 | 디스플레이 광고" 토글이 하나 있습니다. 이걸 넘기면 메뉴 이름은 거의 그대로인데 화면이 통째로 바뀝니다. 같은 "전환 추적 관리"인데 한쪽은 설정을 켜면 바로 스크립트가 나오고, 다른 쪽은 신청서를 내고 며칠 뒤 메일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메타 광고를 켜기 전에 하나가 걸렸습니다. 광고 플랫폼이 "이 광고를 보고 문의까지 한 사람이 몇 명인가"를 알아야 그 기준으로 예산을 쓰는데, 그걸 알려 주는 정석은 사이트에 메타 픽셀을 붙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사이트는 쿠키를 하나도 안 만드는 구조로 만들어 두었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에도 그렇게 적어 두었습니다…
운영 서비스가 약 40시간 동안 500 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알린 것은 사용자가 아니라 크론 감시였습니다. 코드는 배포되고, 데이터베이스는 살아 있고, 도메인은 열려 있는데, 그 40시간 동안 화면을 열어 본 사람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저희 홈페이지 맨 아래에는 전화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코드에도 상수로 들어 있어서 여러 화면이 같은 값을 가져다 씁니다.
저희 사이트에는 llms-full.txt 라는 파일이 하나 있습니다. AI가 회사 정보를 찾을 때 읽으라고 만들어 둔 요약본입니다. 만들어 두고는 한참 열어 보지 않았습니다.
블로그에는 이미 canonical, sitemap, robots.txt, 글별 Open Graph 이미지, 구조화 데이터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RSS와 Atom, JSON Feed도 있었고 관련 글 링크도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큰 구멍보다는 메타 설명을 조금 다듬는 정도를 예상했습니다.
웹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면 루트 주소에서 robots.txt라는 작은 텍스트 파일을 만나게 됩니다. 내용은 몇 줄뿐인데 검색엔진 최적화 점검표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