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광고 종류: 검색과 디스플레이가 갈리는 지점, 서비스업이 먼저 켤 것
네이버 광고주센터에 들어가면 왼쪽 위에 "검색 광고 | 디스플레이 광고" 토글이 하나 있습니다. 이걸 넘기면 메뉴 이름은 거의 그대로인데 화면이 통째로 바뀝니다. 같은 "전환 추적 관리"인데 한쪽은 설정을 켜면 바로 스크립트가 나오고, 다른 쪽은 신청서를 내고 며칠 뒤 메일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흔히 네이버 광고를 파워링크 하나로 이해합니다. 검색하면 맨 위에 뜨는 그것. 그 이해로 광고주센터를 열면 토글 하나에 걸려 처음부터 헤맵니다. 네이버 광고는 한 계정 안에 서로 다른 두 시스템이 들어 있고, 각각 비즈채널 검수·전환 추적·과금이 따로 돕니다. 이 글은 그 구분을 먼저 세우고, 상품이 아니라 서비스를 파는 곳이 무엇부터 켜면 되는지까지 갑니다.
한 계정, 두 시스템
검색광고는 사람이 무언가를 쳤을 때 그 검색어에 맞춰 나가는 광고입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사람이 뉴스·블로그·쇼핑 화면을 보고 있을 때 연령·지역·관심사로 골라 보여 주는 광고입니다. 전자는 이미 필요한 사람에게 가고, 후자는 아직 필요한 줄 모르는 사람에게 갑니다.
2020년대 초까지 둘은 주소도 계정도 달랐습니다(검색광고는 searchad.naver.com, 디스플레이는 GFA). 지금은 ads.naver.com 한 곳에서 관리하지만 안쪽은 합쳐지지 않았습니다. 비즈채널(광고할 사이트)을 검색광고에 등록했다고 디스플레이 쪽에 생기지 않고, 전환 추적도 각자 신청합니다. 토글은 "다른 시스템으로 건너간다"는 뜻입니다.
검색광고 상품, 여덟 개 중 서비스업에 해당하는 것은 셋
네이버가 검색광고 소개에서 나열하는 상품과 노출 자리, 과금은 이렇습니다.
| 상품 | 어디에 뜨나 | 과금 | 전제 조건 |
|---|---|---|---|
| 파워링크 | 통합검색 결과, 네이버 서비스 영역, 외부 페이지 | 클릭당(CPC) | 없음 |
| 쇼핑검색 | 통합검색, 쇼핑검색, 이미지검색 | 클릭당 | 네이버 쇼핑 입점 |
| 파워컨텐츠 | 통합검색 스마트블록 영역 | 클릭당 | 네이버가 선별한 키워드에서만 |
| 브랜드검색 | 통합검색 결과 상단, 브랜드 키워드 단독 | 기간제 계약(키워드 최근 30일 조회수로 산정) | 자기 브랜드명 |
| 신제품검색 | 모바일 통합검색 상단 | 주 단위 입찰 | 신규 출시 상품·서비스 |
| 플레이스검색 | 통합검색, 플레이스, 지도 | 클릭당 | 스마트플레이스 등록 업체 |
| 지역소상공인 | 뉴스·블로그·우리동네 판 | 유효 노출당 0.5원 고정 | 스마트플레이스 등록 업체 |
| 서칭뷰 | PC 통합검색 우상단, 일주일 1개 브랜드 독점 | 주 단위 입찰 | NOSP 플랫폼에서 구매 |
같은 페이지에 통합검색 결과의 순서도 적혀 있습니다. 브랜드검색 → 네이버가 직접 제공하는 콘텐츠(인물정보·환율·날씨) → 파워링크 → 비즈사이트. 파워링크를 켜도 검색어에 따라 그 위에 다른 것이 먼저 나온다는 뜻입니다.
여덟 개 중 홈페이지 제작이나 업무 시스템 개발처럼 상품이 아닌 것을 파는 곳에 해당하는 건 파워링크, 파워컨텐츠, 브랜드검색 셋입니다. 쇼핑검색·신제품검색은 물건이 있어야 하고, 플레이스·지역소상공인은 손님이 찾아오는 가게가 전제입니다.
파워링크와 파워컨텐츠는 같은 CPC 인데 방향이 반대
둘 다 클릭당 과금이고 둘 다 검색 결과에 뜹니다. 갈리는 것은 랜딩이 무엇이냐입니다.
파워링크는 홈페이지로 보냅니다. "홈페이지 제작 비용"을 친 사람이 클릭하면 서비스 페이지나 견적 페이지에 떨어집니다. 필요가 분명한 검색어일수록 잘 맞습니다.
파워컨텐츠는 글로 보냅니다. 네이버가 선별해 둔 정보성 키워드에서만 나가고, 랜딩이 블로그 글 같은 콘텐츠여야 합니다. 저는 이 상품이 서비스업에 파워링크보다 먼저일 수 있다고 봅니다. "홈페이지 제작 업체"를 치는 사람은 이미 견적을 받으려는 사람이라 파워링크가 맞지만, "홈페이지 제작 비용 얼마"를 치는 사람은 아직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 사람에게 견적 페이지를 들이밀면 나가고, 비용을 설명하는 글을 보여 주면 읽습니다. 글이 이미 있는 곳이라면 파워컨텐츠는 광고비로 글을 사람 앞에 놓는 상품입니다.
브랜드검색은 다릅니다. 자기 회사 이름을 검색했을 때 결과 맨 위를 통째로 차지하는 것이고, 클릭이 아니라 기간 계약입니다. 회사 이름을 치는 사람은 이미 아는 사람이라 새 고객을 만드는 광고가 아닙니다. 회사 이름이 흔한 단어와 겹쳐 검색 결과가 어지러울 때 정리하는 용도입니다. 이름이 고유하면 아직 필요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목적"으로 고르고, 전환 광고는 학습 조건이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 소개는 상품을 지면이 아니라 캠페인 목적으로 나눕니다. 인지도 및 트래픽, 웹사이트 전환, 앱 전환, 카탈로그 판매, 쇼핑 프로모션, 동영상 조회, 커뮤니케이션. 노출 지면은 대부분 "네이버 및 네이버 패밀리 매체, 네이버 퍼포먼스 네트워크"로 같고, 과금은 동영상 조회(CPV)만 빼면 클릭당입니다. 별도로 노출을 계약으로 보장하는 보장형 디스플레이 광고가 있는데, 이건 대형 캠페인 쪽이라 이 글 범위 밖입니다.
서비스업이 볼 것은 "인지도 및 트래픽"과 "웹사이트 전환" 둘입니다. 여기서 같은 페이지에 적힌 조건 하나가 중요합니다.
웹사이트 전환 광고 집행 전 반드시 전환 추적 신청 및 전환 추적 스크립트 설치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광고 최적화를 위해 최근 1주 이내 40회의 전환수가 필요합니다. 수동 입찰 방식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주 40회 전환입니다. 문의가 한 달에 몇 건 들어오는 회사라면 이 조건을 못 채우고, 그러면 전환 광고는 학습을 못 한 채 돕니다. 이런 곳은 "인지도 및 트래픽"으로 시작하는 것이 맞고, 전환 광고는 나중 일입니다. 이 40 이라는 숫자가 서비스업과 쇼핑몰을 가르는 선이라고 저는 봅니다.
서비스업이 켜는 순서
상품이 아니라 서비스를 파는 소규모 회사가 네이버에서 시작한다면 저는 이 순서로 봅니다.
먼저 검색광고에서 파워링크. 필요가 있는 사람이 치는 검색어에 홈페이지를 놓는 것이라 결과가 가장 빨리 읽힙니다. 글이 있으면 파워컨텐츠를 같이 켜서 알아보는 단계의 사람도 받습니다. 둘 다 클릭당이라 하루 예산을 작게 잡고 검색어별 클릭과 문의를 보면 됩니다.
디스플레이는 그다음입니다. 검색광고에서 어떤 말이 문의로 이어지는지 알기 전에 디스플레이를 켜면 소재를 무엇으로 만들지 근거가 없습니다. 켠다면 "인지도 및 트래픽"부터이고, "웹사이트 전환"은 주 40회 조건이 채워질 때입니다.
브랜드검색은 회사 이름 검색 결과가 어지러워질 때, 쇼핑·플레이스·지역소상공인은 해당이 없습니다.
여기까지가 확실한 부분
상품 이름·노출 지면·과금 방식·전환 광고 조건은 위 두 네이버 페이지에 적힌 그대로입니다. 어느 상품이 서비스업에 먼저인지는 제 판단이고, 클릭 단가나 문의 전환율 같은 숫자는 업종과 검색어마다 달라 여기 적을 수 없습니다. 신규 광고주에게 광고비 50만원을 지원한다는 안내가 광고주센터 첫 화면에 있는데, 조건은 그 페이지를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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