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고 채널이 켜기 전에 요구하는 것: 심사·전환 추적·개인정보
광고 계정을 만들고 카드를 등록하면 그날 광고가 나갈 것 같지만, 국내 주요 채널은 그 앞에 관문을 셋 둡니다. 계정·사이트 심사, 전환 추적 설치, 그리고 그 설치가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남기는 문장. 광고비는 셋 중 어느 것도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흔히 광고 준비를 "예산과 소재"로 이해합니다. 그 이해로 시작하면 소재를 다 만들고 나서 검수 대기 며칠, 전환 추적 신청 며칠, 처리방침 개정 고지 7일이 차례로 나옵니다. 이 글은 네이버·메타·구글·카카오 네 채널이 켜기 전에 각각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관문별로 놓고, 서비스업이라면 무엇부터 준비하면 되는지까지 갑니다. 당근은 확인된 범위가 좁아 끝에 짧게만 둡니다.
첫 관문, 계정과 사이트 심사
| 채널 | 계정 조건 | 사이트·채널 심사 |
|---|---|---|
| 네이버 광고주센터 | 실명인증된 네이버 계정, 사업자 광고주는 사업자번호 | 비즈채널(광고할 사이트) 등록 후 검수.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가 각각 별도 |
| 메타 |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 그 안의 광고 계정 | 데이터 세트(픽셀)를 포트폴리오가 소유해야 전환 API 토큰 발급 가능. 결제 이력 없는 개인 광고 계정은 포트폴리오로 옮길 수 없음 |
| 구글 Ads | 구글 계정 + Ads 계정 | 광고주 인증. 구글은 "궁극적으로 모든 광고주"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 제출을 요구할 수 있음 |
| 카카오 | 카카오계정 → 카카오비즈니스 통합 가입 | 사업자정보 등록. 등록된 사업자정보는 회원 탈퇴와 관계없이 삭제되지 않음 |
네이버가 여기서 가장 까다롭습니다. 비즈채널 검수는 사이트에 사업자정보와 연락처가 보이는지를 보고, 통과 전에는 전환 추적 신청 버튼 자체가 열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검색광고에서 검수를 받은 비즈채널이 디스플레이 광고 쪽에는 없습니다. 한 계정 안의 두 시스템이 각자 심사합니다.
메타는 심사보다 소유 구조가 관문입니다. 개인 계정으로 만든 광고 계정과 데이터 세트는 전환 API 토큰을 만들 수 없고, 포트폴리오로 옮기려면 결제 이력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포트폴리오 안에서 광고 계정과 데이터 세트를 만드는 것이 유일하게 막히지 않는 길입니다.
둘째 관문, 전환 추적
광고 플랫폼은 "광고를 본 사람이 문의까지 했는가"를 알아야 그 기준으로 예산을 씁니다. 그걸 알려 주는 장치가 전환 추적이고, 채널마다 방식이 다릅니다.
| 채널 | 브라우저 방식 | 서버 방식 | 최적화 조건 |
|---|---|---|---|
| 네이버 검색광고 | 공통 스크립트(wcs.naver.net) + 전환 스크립트. 설정 켜면 즉시 발급 |
없음 | 없음 |
| 네이버 디스플레이 | 전환 추적 신청 → 설치 안내 메일(최대 3일) → 설치 → 검토 | 없음 | 웹사이트 전환 광고는 최근 1주 40회 전환 필요, 수동 입찰 불가 |
| 메타 | 픽셀(_fbp 쿠키) |
전환 API(fbclid 로 매칭, 해시 이메일·전화 선택) |
문서상 픽셀과 전환 API 병행 권장 |
| 구글 Ads | 전환 태그, 또는 GA4 주요 이벤트 가져오기 | 오프라인 전환 가져오기(gclid) |
스마트 자동 입찰 학습 7~14일 |
| 카카오 | 픽셀 & SDK + 카카오 클릭 ID(kclid, 1사 쿠키) |
Conversion API(해시 이메일·전화, 서버 간) | 전환 캠페인은 픽셀 & SDK 설치 필수. CPA 목표 입찰은 충분한 전환 건수 확보 후 동작 |
표를 가로로 읽으면 채널이 보이지만, 세로로 읽으면 구조가 보입니다. 네 채널 모두 클릭 식별자를 씁니다. 메타는 fbclid, 구글은 gclid, 카카오는 kclid. 광고를 누르면 주소 끝에 붙어 오는 값이고, 브라우저 방식이든 서버 방식이든 이 값으로 "이 문의가 그 광고에서 왔다"를 잇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만 이 구조가 아니고 스크립트가 직접 셉니다.
그래서 저는 광고를 켜기 전에 사이트가 할 일이 하나라고 봅니다. 주소에 붙어 오는 fbclid·gclid·kclid 를 첫 진입 때 잡아 두었다가 문의가 저장될 때 함께 남기는 것. 이걸 해 두면 어느 채널의 서버 방식이든 매칭 키가 준비돼 있고, 픽셀을 붙일지 말지는 그 뒤에 정해도 됩니다.
최적화 조건도 세로로 보면 같은 말입니다. 네이버 디스플레이는 주 40회, 구글은 7~14일 학습, 카카오는 "충분한 전환 건수". 문의가 한 달에 몇 건인 서비스업은 어느 채널에서도 전환 최적화 캠페인이 학습을 마치지 못합니다. 이 숫자들은 채널 선택이 아니라 캠페인 유형 선택의 근거입니다. 전환 목적 캠페인은 나중이고, 트래픽·방문 목적 캠페인이 먼저입니다.
셋째 관문, 처리방침에 남는 문장
전환 추적을 붙이면 처리방침이 실제 처리와 같아야 합니다. 브라우저 방식과 서버 방식이 남기는 문장이 다릅니다.
| 설치한 것 | 처리방침에 적어야 하는 것 |
|---|---|
| 네이버 공통 스크립트 | 네이버가 발급하는 쿠키가 브라우저에 저장될 수 있음. 네이버 주식회사에 접속 정보·전환 사실 전달 |
| 메타 픽셀 | _fbp 쿠키. 방문 이력이 메타의 광고 개인화에 쓰일 수 있음. "광고 프로파일링 미사용" 같은 문구는 유지 불가 |
| 메타 전환 API 만 | 쿠키 없음. 클릭 식별자·발생 시각·IP·브라우저 정보를 서버에서 Meta Platforms 에 전달. 해시 이메일을 보내면 그 항목 추가 |
| 구글 전환 태그 / GA4 연동 | Google LLC 위탁 항목에 광고 전환 측정 목적 추가 |
| 카카오 픽셀 & SDK | 카카오 광고 쿠키(aid, 3사 쿠키)와 kclid 1사 쿠키. 카카오에 전환 이벤트 전달 |
| 카카오 Conversion API | 해시한 이메일·전화번호를 카카오 서버로 전달. 이 항목은 브라우저 방식에 없는 것 |
카카오 문서가 이 차이를 가장 분명히 적어 두었습니다. 픽셀은 쿠키와 광고 식별자 기반이고, Conversion API 는 "유저의 이메일, 전화번호를 해시화(SHA256)된 형태로" 서버에서 보냅니다. 서버 방식이 개인정보를 덜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보내기로 하느냐가 문장을 정합니다. 클릭 식별자만 보내면 개인정보 항목이 안 늘고, 해시 이메일을 보내면 늘어납니다.
처리방침은 개정하면 시행 7일 전 고지가 보통이라, 이 문장이 정해져야 광고 시작일이 정해집니다. 소재보다 이게 먼저인 이유입니다.
서비스업이 준비하는 순서
문의가 월 몇 건 단위인 서비스 회사라면 저는 이 순서로 봅니다.
먼저 사이트 쪽에서 클릭 식별자 세 개를 문의와 함께 저장하게 합니다. 이건 어느 채널을 고르든 필요하고, 채널 계정이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처리방침에 어떤 방식을 쓸지 정해 문장을 넣고 고지 기간을 시작합니다. 그 사이에 채널 계정을 만들고 심사를 넣습니다. 네이버 비즈채널 검수와 구글 광고주 인증은 며칠이 걸리므로 고지 기간과 겹치게 두면 시간이 남지 않습니다.
전환 추적은 심사가 끝나는 대로 붙이되, 캠페인은 트래픽 목적으로 시작합니다. 전환 목적 캠페인은 전환이 주 수십 건 쌓일 때의 일입니다.
당근은 비즈프로필이 무료이고 광고는 간편 모드와 전문가 모드, 디스플레이와 검색으로 나뉜다는 것까지 확인했습니다. 동네 기반이라 손님이 찾아오는 업종에 맞고, 온라인으로 문의를 받는 서비스업은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심사·전환 추적 조건은 로그인 뒤에만 보여 여기 적지 않습니다.
여기까지가 확실한 부분
표의 계정 조건·전환 방식·최적화 조건은 각 플랫폼 문서에 적힌 그대로이고 링크를 걸어 두었습니다. 메타의 계정 이전 제한은 광고 관리자 화면이 보여 주는 안내 문구입니다. 처리방침 문장은 각 방식이 무엇을 수집하는지에서 따라 나오는 것이라 제가 정리한 것이고, 법적 판단이 필요하면 그쪽 전문가의 확인이 맞습니다. 채널별 클릭 단가와 심사 소요일은 계정마다 달라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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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광고 종류: 검색과 디스플레이가 갈리는 지점, 서비스업이 먼저 켤 것네이버 광고주센터에 들어가면 왼쪽 위에 "검색 광고 | 디스플레이 광고" 토글이 하나 있습니다. 이걸 넘기면 메뉴 이름은 거의 그대로인데 화면이 통째로 바뀝니다. 같은 "전환 추적 관리"인데 한쪽은 설정을 켜면 바로 스크립트가 나오고, 다른 쪽은 신청서를 내고 며칠 뒤 메일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 콜드 스타트 문제: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가 첫 사용자를 얻는 방법운영 서비스가 약 40시간 동안 500 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알린 것은 사용자가 아니라 크론 감시였습니다. 코드는 배포되고, 데이터베이스는 살아 있고, 도메인은 열려 있는데, 그 40시간 동안 화면을 열어 본 사람이 없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