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시스템, 솔루션 도입과 맞춤 개발 중 무엇을 고르나
업무가 법과 제도로 정해진 표준이고 쓰는 사람이 적으면 기성 솔루션이, 우리 회사만의 업무 순서가 있거나 여러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야 하면 맞춤 개발이 유리합니다. 판단을 가르는 것은 기능 목록이 아니라 네 가지입니다. 업무가 표준적인가, 쓰는 사람이 몇 명인가, 데이터를 누가 쥐는가, 얼마나 자주 바뀌는가. 아래에서 상황별로 어느 쪽인지 표로 정리하고, 비용이 뒤집히는 지점은 받으신 견적서로 직접 계산하는 식을 드립니다.
30초에 가리는 표
| 이런 상황이면 | 쪽 |
|---|---|
| 회계·급여·근태처럼 법과 제도가 정한 표준 업무 | 솔루션 |
| 쓰는 사람이 적고 당장 다음 달부터 써야 함 | 솔루션 |
| 업무 순서가 동종 업체와 눈에 띄게 다름 | 맞춤 개발 |
| 지금 엑셀과 메신저로 하는 일을 그대로 옮기고 싶음 | 맞춤 개발 |
| 고객 데이터를 외부 서비스에 두기 어려움 | 맞춤 개발 |
| 이미 쓰는 시스템 두세 개를 하나로 묶어야 함 | 맞춤 개발 |
| 기능의 80%가 시중 제품에 이미 있음 | 솔루션 |
한 줄에만 해당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여러 줄이 갈리면 아래 「둘을 섞는 방법」을 보시면 됩니다.
솔루션이 나은 경우
법과 제도가 형태를 정해 둔 업무는 솔루션이 낫습니다. 회계, 급여, 연말정산, 전자세금계산서가 여기 해당합니다. 이런 업무는 규정이 바뀔 때마다 누군가 고쳐야 하는데, 솔루션은 그 비용을 모든 사용자가 나눠 냅니다. 맞춤 개발로 만들면 세법이 바뀔 때마다 그 회사 혼자 수정 비용을 냅니다.
사람이 적을 때도 솔루션이 낫습니다. 구독료는 사람 수에 비례하지만 개발비는 그렇지 않아서, 사람이 적으면 개발비를 나눌 머릿수가 부족합니다.
시작이 빠른 것도 장점입니다. 계정을 만들면 당일 쓸 수 있습니다. 맞춤 개발은 가장 작은 규모라도 2주가 필요합니다.
맞춤 개발이 나은 경우
업무 순서가 제품의 가정과 다를 때입니다. 솔루션은 정해진 순서를 따르게 되어 있고, 그 순서가 우리와 다르면 사람이 제품에 맞춰 일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견딜 만하지만 사람이 늘수록 그 차이가 매일 반복되는 수작업으로 쌓입니다.
이미 쓰는 시스템을 묶어야 할 때도 맞춤 개발이 맞습니다. 솔루션마다 자기 데이터를 자기 형식으로 갖고 있어서, 세 개를 쓰면 같은 거래처가 세 곳에 따로 등록됩니다.
데이터를 직접 쥐어야 할 때도 그렇습니다. 맞춤 개발은 데이터베이스와 서버가 고객 소유입니다. 듀오랩스는 완료할 때 소스 코드, 데이터베이스, 계정을 전부 넘겨드립니다.
비용은 언제 뒤집히나
구축비는 한 번, 구독료는 매달입니다. 그래서 기간이 길어질수록 맞춤 개발이 유리해지고, 언제 뒤집히는지는 쓰는 사람 수가 정합니다.
받으신 솔루션 견적서로 직접 계산해 보실 수 있습니다.
손익분기(개월) = 구축비 ÷ (월 구독료 총액 − 맞춤 개발의 월 유지보수비)
업무 시스템 구축비는 공개 가격표 기준 300만원~2,000만원이고, 유지보수는 월 20만원~100만원 중에 고르시거나 가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두 숫자와 솔루션 견적서의 월 구독료 총액을 넣으면 몇 개월째에 뒤집히는지 나옵니다.
계산하기 전에 알아두실 것이 하나 있습니다. 월 구독료 총액이 유지보수비보다 적으면 분모가 음수가 되어 손익분기가 아예 없습니다. 쓰는 사람이 적을 때 벌어지는 일이고, 이때 맞춤 개발은 비용으로는 회수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맞춤 개발을 고르는 이유는 비용이 아니라 위의 「맞춤 개발이 나은 경우」에 있어야 합니다. 비용만 보고 결정하시는 경우라면 솔루션이 답입니다.
둘을 섞는 방법
실제로 가장 자주 쓰는 답입니다. 표준 업무는 솔루션에 맡기고, 우리 회사만의 업무만 맞춤으로 만들어 서로 연결합니다. 회계는 기존 솔루션을 그대로 두고 영업·현장 관리만 맞춤으로 만들어 데이터를 주고받는 식입니다.
연동은 공짜가 아닙니다. 업무 시스템 견적에서 외부 시스템 연동은 +18% 로 잡습니다. 그래도 전부 맞춤으로 만드는 것보다 싸고, 회계처럼 규정이 자주 바뀌는 영역을 남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연결이 되는지는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쓰고 계신 솔루션이 API 를 공개하는지,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는지가 조건입니다. 화면에서 사람이 옮겨 적는 방식밖에 없다면 연동이라 부르기 어렵습니다.
바꿔 탈 때 드는 비용
어느 쪽을 고르든 나중에 옮길 수 있는지를 먼저 보십시오.
| 솔루션 | 맞춤 개발 | |
|---|---|---|
|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나 | 제품에 따라 다름. 계약 전에 내보내기 형식을 확인 | 데이터베이스가 고객 소유 |
| 멈추면 | 구독을 끊으면 접근이 끊김 | 서버가 있는 한 계속 동작 |
| 다른 업체에 맡기려면 | 해당 제품을 다루는 곳을 찾아야 함 | 소스 코드가 있으므로 어디든 가능 |
솔루션을 고르실 때는 계약 전에 데이터 내보내기 형식과 해지 시 보관 기간을 확인해 두시길 권합니다. 이 두 가지가 나중에 옮길 수 있는지를 정합니다.
다음 단계
맞춤 개발 쪽으로 기울었다면 업무 시스템 개발 견적, 무엇을 정해야 하나의 다섯 항목에 표시해 보시면 범위가 잡힙니다.
아직 어느 쪽인지 모르시겠다면 지금 쓰고 계신 도구와 매일 반복되는 불편을 알려주십시오. 첫 상담은 무료이고, 그 자리에서 어느 쪽이 맞는지부터 말씀드립니다. 시중 제품으로 해결되는 상황이면 맞춤 개발을 권하지 않습니다. 업무와 규모가 기성 제품에 맞는데도 개발을 진행하면 몇 달 뒤 쓰지 않는 시스템과 유지보수 계약만 남습니다. 저희는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운영까지 함께 보기 때문에, 그 결과는 양쪽 모두에게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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