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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운트 커스터마이징: Open API 로 되는 것과 맞춤 개발이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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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운트는 화면과 업무 순서를 우리 회사에 맞게 고치는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대신 Open API 로 외부 시스템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길이 열려 있고, 추가 요금도 없습니다. 그래서 판단의 기준은 "이카운트를 우리에게 맞출 수 있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붙이려는 업무가 API 목록에 있는가" 입니다. 목록에 있으면 연동으로 끝나고, 없으면 그 업무만 따로 만들어 이카운트에 이어 붙입니다.

커스터마이징이라는 말이 가리키는 두 가지

상담에서 이 말이 나올 때 서로 다른 것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갈라 두면 이야기가 빨라집니다.

뜻하는 것 이카운트에서
화면·업무 순서 변경 입력 항목을 바꾸고 승인 단계를 우리 방식으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주고받기 다른 시스템과 항목을 연결해 자동으로 오가게 Open API 로 가능합니다

앞쪽을 기대하고 도입하면 도입 후에 어긋납니다. 기성 솔루션은 정해진 순서를 여러 회사가 함께 쓰기 때문에 싼 것이라, 그 순서를 회사마다 바꿔 주면 성립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Open API 가 덮는 범위

공식 문서 기준으로 다음 업무가 열려 있습니다. 상세 명세는 이카운트에 로그인한 뒤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역 열려 있는 것
기준정보 거래처 등록, 품목 등록·조회
판매 견적서, 수주, 판매 입력
구매 발주 조회, 매입 입력
생산 작업지시, 생산 입고·출고
회계 매입·매출 계산서
기타 근태 출퇴근, 온라인몰 주문, 재고현황, 게시판

"이카운트는 API 가 없어서 연동이 안 된다"는 말을 들으셨다면 다시 확인해 보실 값이 있습니다. 범위가 좁지 않고, API 사용 자체에 별도 비용이 붙지 않습니다.

API 목록 밖에서 쓰는 세 가지 방법

한계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필요한 업무가 위 목록에 없으면 거기서 끝납니다. 그때 실무에서 쓰는 방법이 셋이고, 아래로 갈수록 약합니다.

방법 자동화 수준 깨지는 조건
Open API 사람 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목록에 없는 메뉴
엑셀 업로드 파일을 만들고 올리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양식이 바뀌면 다시 맞춰야 합니다
화면 자동 조작 자동으로 보이지만 불안정합니다 이카운트가 화면을 바꾸면 멈춥니다

세 번째 방법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동작할 때는 편하지만 제품이 화면을 손볼 때마다 멈추고, 멈춘 것을 한동안 아무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춤 개발로 넘어가는 자리

이카운트를 걷어내는 경우는 드뭅니다. 회계와 세무처럼 법과 제도가 형태를 정해 둔 업무는 기성 솔루션이 계속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맞춤으로 만드는 것은 이카운트에 도착하기 전과, 이카운트가 닿지 않는 뒤쪽입니다.

주문이 들어오는 입구. 거래처 발주가 카카오톡, 문자, 전화, 이메일, 엑셀, PDF 로 제각각 들어오고 담당자가 그것을 읽어 품목과 수량을 맞춰 다시 입력하는 자리입니다. 이 경우 재고가 맞지 않는 원인은 이카운트가 아니라 입구에 있습니다. 접수 창구를 만들어 정리된 형태로 받은 뒤 API 로 넣으면 재입력이 사라집니다.

현장. 작업일보, 비가동 기록, 교대 인수인계처럼 실시간으로 쌓이는 기록입니다. ERP 는 일·주·월 단위로 집계하는 도구라 이 사이가 종이와 엑셀로 채워집니다. 태블릿이나 휴대폰으로 현장에서 입력받아 집계만 ERP 로 넘기는 구성이 일반적입니다.

목록 밖 업무. 우리 회사에만 있는 승인 단계, 고객별로 다른 화면, 거래처마다 다른 단가 규칙처럼 애초에 표준이 아닌 것들입니다.

계약 전에 확인할 것

제품 이름이 아니라 메뉴 이름으로 물으십시오. "API 를 지원하나요"라는 질문에는 대부분 그렇다고 답합니다. "수주 등록과 재고 조회가 API 에 있나요"라고 물어야 실제 범위가 갈립니다.

확인해 두실 것은 둘입니다. 붙이려는 업무의 메뉴 이름이 API 목록에 있는지, 그리고 해지할 때 데이터를 어떤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요금은 공식 안내 기준으로 ERP 월 4만원(연 선납 44만원)에 가입비 20만원이 한 번 붙고, ERP 사용자 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사람이 늘어도 ERP 요금은 그대로라는 뜻입니다. 인원에 따라 올라가는 것은 그룹웨어(5인당 월 1만원)와 웹메일(10인당 월 5천원) 같은 부가 모듈입니다. 사용자당 요금을 매기는 다른 제품과 비교하실 때 이 차이를 먼저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비용 쪽은 붙이는 범위가 정합니다. 듀오랩스 기준으로 업무 시스템 구축은 300만원~2,000만원이고, ERP·회계 같은 외부 시스템 연동은 여기에 +18% 로 잡습니다. 항목별 산정은 업무 시스템 개발 견적을 정하는 항목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다음 단계

지금 쓰고 계신 이카운트에서 엑셀로 내려받아 따로 처리하는 일이 무엇인지 적어 보시면, 그 목록이 그대로 붙일 범위가 됩니다. 목록이 짧으면 연동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그때는 맞춤 개발을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솔루션과 맞춤 개발 사이에서 아직 정하지 못하셨다면 업무 시스템: 솔루션 도입과 맞춤 개발 비교 기준를 먼저 보시면 판단 기준이 잡힙니다.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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